지난 26일 에드몬튼 저널에 따르면 NDP의 브라이언 메이슨과 자유당 케빈 태프트 의원이 주정부는 호주처럼 투표하지 않은 주민들에 대해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태프트는 “필요한 논의와 조치가 없으면 민주주의는 후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주단위 선거에서 최소 투표율을 기록한 2008년 선거에서 앨버타는 유권자의 41%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호주의 경우, 투표등록이 의무적이며 정당한(종교, 건강상의) 이유없이 투표하지 않을 경우 20달러가량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한다. 반면, Ed Stelmach 주지사는 투표가 주민들의 의무이긴 하지만, 그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현 상태를 그대로 원하기 때문이라며 분명히 반대했다. 이에 메이슨 의원은 주지사가 선거를 이겼기 때문에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낮은 투표율이 선거에서의 승리를 도왔다며 비판 했다. (서덕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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