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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하키리그 플레이오프 전 드디어 개막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7개월에 걸친 2009-2010 시즌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12일까지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로 나뉜 30개 팀이 팀당 82경기를 치른 결과,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16개 팀들이 확정되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산호세 샥스가 1위에 올랐고 시카고, 밴쿠버, 피닉스, 디트로이트, LA, 내슈빌, 콜로라도 등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워싱턴 캐피톨즈를 비롯해 뉴저지, 버팔로, 피츠버그, 오타와, 보스턴, 필라델피아, 몬트리올 등이 스탠리컵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지난 14일(수)부터 각 콘퍼런스 1-8위와 2-7위, 3-6위, 4-5위팀이 각각 맞붙어 7전4선승 제 토너먼트로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가린다.
서부에서는 밴쿠버 커넉스가 유일하게 캐나다 팀으로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며, 캘거리와 에드몬톤은 진출이 좌절되었다. 특히 캘거리 플레임즈는 올해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으나 정규시즌에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탈락하였다.
한편 동부에서는 토론토가 떨어지고 몬트리올 케니디언즈과 오타와 세네터즈가 진출하였다. 동부 8위로 턱걸이해 올라온 몬트리올은 1위 팀 워싱턴을 첫 상대로 맞이하게 되었는데 NHL 최고스타인 알렉산더 오베츠킨이 주장으로 몸담고 있는 워싱턴 캐피톨즈는 올해 우승후보 1순위로 점쳐지고 있어 몬트리올의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창단 이래 한번도 우승한적이 없기에 워싱턴 시민들이 이번 플레이오프 전에 거는 기대는 매우 뜨겁다.
한편 오타와(동부 5위)도 피츠버그(동부 4위)를 첫 상대로 맞이하여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피츠버그는 지난해 우승팀이자 슈퍼스타 시드니 크로스비가 몸담고 있는 강한 실력을 지닌 팀들 중 하나이다.
서부의 밴쿠버도 상황은 여의치 않다. 우선은 첫 상대인 LA도 만만치 않은 데가 산호세와 시카고 등의 강팀들을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1993년 몬트리올 케네디언즈를 끝으로 지금까지 우승컵은 모두 미국 팀들에게 돌아갔다.

치열한 접전의 정규시즌
동부 콘퍼런스의 워싱턴 캐피털스는 지난해 MVP 알렉산더 오베츠킨을 앞세워 무려 318골을 터뜨린 가공할 득점력을 바탕으로 승점 121점을 챙겨 가장 좋은 성적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워싱턴은 2005-2006 시즌 디트로이트 레드윙스(124점)에 이어 4년 만에 승점 120점을 넘긴 팀이 됐다. 워싱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팀이 시즌 막판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는 시즌 최종일 뉴욕 레인저스와 슛 아웃(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승점 1점 차로 뉴욕을 밀어내고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개인 순위 다툼도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다.
헨리크 세딘(밴쿠버)과 시드니 크로스비(피츠버그), 스티븐 스탬코스(탬파베이), 오베츠킨 등이 경합을 벌인 끝에 '하키 신동' 크로스비가 마지막 날 무려 2골과 3도움을 몰아치면서 51골을 기록, 생애 첫 득점왕에 올랐다.
스탬코스 역시 이날 경기에서 종료 13초를 남기고 마지막 골을 터뜨리면서 공동 득점왕이 됐다. 올해 20살의 스탬코스는 웨인 그레츠키(1980년)와 지미 카슨(1988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50골을 돌파한 주인공이 됐다.
헨리크 세딘은 29골, 83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 112점을 기록, 각각 109점을 올린 크로스비와 오베츠킨을 제치고 아트 로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오베츠킨은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다. (편집부)


서부 팀 Round 1 대진표
1위 산호세 vs. 8위 콜로라도
2위 시카고 vs. 7위 내쉬빌
3위 밴쿠버 vs. 6위 LA
4위 피닉스 vs. 5위 디트로이트

동부 팀 Round 1 대진표
1위 워싱턴 vs. 8위 몬트리올
2위 뉴저지 vs. 7위 필라델피아
3위 버팔로 vs. 6위 보스톤
4위 피츠버그 vs. 5위 오타와

기사 등록일: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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