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 기대 밖의 판매신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자동차 판매시장이 4월 들어 잠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4월 자동차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 신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대 밖에 활발한 판매실적을 보였던 올해 1분기의 15% 신장세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4월에는 도요타의 판매 감소가 두드러진다. 도요타의 4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 특히 승용차 판매가 30%, 렉서스 트럭 부문이 32% 이상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혼다도 4월에 2%의 판매 감소를 보였다.
4월의 경우 크라이슬러, 포드, 현대, 기아, 스바루의 판매 신장세가 두드러진다. 크라이슬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5%, 포드는 25%의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GMC, Buick, Cadillac, Chevrolet 등으로 대표되는 GM은 딜러십 축소 등에도 불구하고 5%의 판매신장세를 보였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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