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과 레둑시를 운행하는 공영버스가 드디어 지난 8일 운행을 개시했다. 운행 첫날 버스 운행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승객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버스 운행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 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레둑시에서 에드몬톤으로 통근하는 주민들에게 공영버스 운행은 반가운 소식이다. 이 공영버스는 에드몬톤과 레둑시를 운행하며 니스쿠와 에드몬톤 국제공항도 거친다. 에드몬톤시와 레둑 카운티간의 연간계약에 따라 에드몬톤Transit 은3대의 버스와 운전사들을 제공한다.
본래 공영버스 운행은 9월에 개시될 예정이었으나 그레이하운드의 이의제기로 운행이 연기된 바 있다. 에드몬톤-레둑 정기버스를 운행 중인 그레이하운드는 공영버스는 공정경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영버스 운행에 반기를 들은 바 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