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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구급차 ‘병원 대기시간’ 너무 길어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해야 할 911 구급차가 병원에서 장시간 대기만 하고 있다면 이건 사소한 문제가 아닌 듯 싶다. 그러나 앨버타에서는 이게 현실인 것 같다.
병원 응급실이 항상 초만원이어서 긴급환자들을 이송해야 할 구급대원들이 응급실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캘거리의 경우 911 응급대원들의 평균 병원 대기시간은 1시간 11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보다 무려 대기시간이 11% 늘었다.
상황은 앨버타의 주도인 에드몬톤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구급대원들이 응급실에 도착후 환자를 의료진에게 인계하기까지 대기시간은 평균 1시간 22분으로 집계됐다. 구급차들이 모두 현장에 나가 더 이상 출동한 구급차가 없을 때 발령되는 ‘적색 경보’가 올해 에드몬톤에서는 10차례 울렸다.
캘거리의 경우 구급차 49대가 동시에 현장에 출동하면 ‘적색경보’가 울리도록 돼 있다. 작년에는 한번도 없던’적색경보’가 올해는 이미 7차례 울렸다.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응급실 의료진에게 인계하고 바로 대기센터로 이동해야 한다. 그러나 응급환자들이 도착하자마자 이들을 치료해 줄 의료진이 없기때문에 구급대원들은 응급실에서 대기해야만 한다.
앨버타 보건부도 911 구급대원들이 병원 응급실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는 있다. 앨버타 보건부는 구급대원의 응급실 장기 대기시간을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나 이를 곧이 곧대로 믿는 주민들은 많지 않은 듯 싶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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