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보건부가 만성적인 에드몬톤, 캘거리 소재 병원들의 대기시간 감축을 위해 429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8,100만 달러는 앨버타 관내 병원의 침상 확보에 사용된다.300,000달러는 응급 구조전화 시스템 개선에 사용되며 7백만 달러는 향후 2년간 병원 전산시스템 개선이 투입된다. 최근 의료협회 발표에 따르면 양대 도시 병원들은 20시간 내외의 응급실 대기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부의 이러한 발표에 의료업계는 이번 발표가 갑작스레 이뤄졌다는 점에서 앨버타의 의료시스템 개선에 기여할 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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