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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낸시 시장 “ENMAX 회장 월급 너무 많아”
낸시 캘거리 시장이 Enmax의 방만한 경영에 칼을 빼 들었다.
Enmax는 각종 사내외 행사에 수만 달러를 지출하고 과도한 상여금을 직원들에게 지급해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Enmax의 게리 홀든 회장은 급여와 보너스로 연간 27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됐다. 게리 회장은 임직원의 급여 정보를 외부로 유출시킨 직원에 대해 법적소송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확대됐다.
시가 재정적자로 허덕이는 마당에 공기업이 이렇게 방만하게 예산을 사용한다는 점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낸시 시장이 Enmax의 방만한 운영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Enmax의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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