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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에게 폭력 행사하는 학부모들 늘어
지난주 목요일 캘거리의 West Dover 초등학교의 교장에게 폭력을 휘두른 한 학부모가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교의 교장은 학부모에 의해 땅바닥에 내팽겨치고 일부 구타를 당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금번 사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교사들에 대한 일부 학부모들의 폭력적 행동들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15일 보도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캘거리 공립학교 교사협의회의 제니 리갈 회장은 “West Dover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학부모의 교장에 대한 폭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캘거리 학부모의 폭력성을 보여주는 한 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제니 리갈 회장은 “교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학부모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의 폭력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West Dover 폭행사건으로 기소된 로버트 피체씨는 “정신지체자인 내 아들이 학교에서 수주 동안 다른 동급생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괴롭힘을 당해왔지만 학교측에서는 그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피체씨는 “내 아들이 지난 8월에 화물열차에 다리가 절단되어 수술을 받았다”면서 “ 내 아들은 감성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피체씨는 “내 아들이 수업도중 소란을 피웠다는 이유로 선생님이 화장실에 가둔 적이 있었다”면서 “그때 이후로 학교와 불편한 관계에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폭행을 당한 교장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직후 카운셀러들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학교에 파견됐다. 캘거리 교육청은 교사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 강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번 폭행사건으로 기소된 로버트 피체씨에 대한 재판은1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캘거리대학교의 짐 필드 교육학 교수는 “교사들에 대한 학부모의 폭력행위는 교사들에게 오랫동안 악영향을 미친다”면서”교사들에 대한 폭력행위는 결코 가볍게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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