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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LRT ‘노후객차’ 정비후 재 운행 가능
수백만달러 절약 가능
노후화된 캘거리 LRT 경철도 객차들을 폐기 대신 재정비하여 사용하자는 의견을 일부 시의원들이 제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RT 신 차량 도입 비용은 객차당 3백만달러를 상회하지만 재정비 비용은 1백만달러 남짓으로 훨씬 저렴하다. 일부 시의원들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노후차량을 재정비 후 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재정비로 인해 절약되는 자금을 대중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SE지역에 투입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객차를 신규 도입하면 객차당 약 350만달러의 구매비용이 발생한다. 매년 객차 5~6개만 재정비후 이용해도 LRT 구매비용을 상당 부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일각에선 기대하고 있다. 현재 캘거리는154대의 LRT 객차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82대는 향후 10년안에 은퇴해야 하는 노후객차들이다. 노후차량 은퇴를 대비해 시는 이미 신형38대를 주문한 상황이다.
캘거리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 열차 제작업체인Bombardier는 캘거리 시의원들을 만나 노후객차 재활용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Bombardier는 노후객차들은 재정비만 되면 약 15년은 더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주전 캘거리 교통국은 2억 달러를 투입해 50대의 신형 LRT 객차들을Siemens사로부터 도입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이 신형 객차 도입량을 축소하고 남은 자금 중 약 7천만달러를 SE 대중교통 확충에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이 권고안은 부결됐다. 교통국의 권고안이 부결되자 넨시 시장은 교통국이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교통국을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Bombardier는 에드몬톤 시당국과 5년 계약을 체결하고 37대의 LRT 노후객차들을 대당 1백만달러 수준에 재정비하고 있다. 캘거리 LRT 객차들은 에드몬톤 객차들보다 노후화돼 에드몬톤보다는 재정비 후에도 오래 사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일부 캘거리 시의원들의 주장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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