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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시 캘거리 시장 ‘업체협찬’ 비행기 티켓 논란
넨시 캘거리 시장이 토론토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았지만 그가 토론토 왕복 비행기티켓을 협찬받았다는 점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캘거리헤럴드) 
- 넨시 시장 “그게 무슨 문제냐” -


한 하청업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모나코 자동차경주대회를 참관했다 구설수에 오른 게리 홀든 Enmax 사장은 결국 다른 구설수들에 잇따라 휘말리면서 결국 사임했다. 그가 사임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에는 나히드 넨시 시장이 구설수에 올랐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하는데 넨시 시장은 그렇게 생각 안 한 것 같다.

지난 주 그는 토론토에서 개최된 전국 주요도시 시장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토론토에서 롭 포드 토론토 시장과 면담을 했고 9일에는 Canadian Club에서 연설을 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은 그가 민간 건축회사로부터 토론토 왕복 항공권을 지원받아 토론토 회의에 참석했기때문이다. 이번에 넨시 시장이 지원받은 항공권은 이코노미 클래스로 왕복요금이 721.50달러였다. 논란이 일자 그는 이번 항공권 지원에 대해 이미 공개적으로 밝혔고 캘거리 주민들의 혈세를 절약하기 위해 항공권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은 시장이 민간업자로부터 항공권을 지원받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넨시 시장 지지자들은 캘거리 주민의 혈세를 절약하기 위해 민간업자로부터 항공권을 지원받았는데 이게 무슨 문제가 되냐는 입장이다.

이번에 항공권을 지원한 회사는 Kasian이라는 건축회사로Healthy Cities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하는 넨시시장을 위해 항공권을 지원했다. 넨시 시장은 이 건축회사는 캘거리 시당국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면서 만일 이 회사가 캘거리와 어떤 조그마한 사업이라도 있었으면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시의원들은 캘거리시 재정이 바닥난 것도 아닌데 굳이 민간업자로부터 항공권을 지원받을 이유가 있냐고 반문했다. 그를 비난하는 시의원들에 대해 넨시시장은 “시의원들은 작년 시의원 유세기간동안 자신의 지역구에 속한 개발업자들 및 업체들로부터 상당한 기부를 받았다”면서 “이렇게 적지 않은 지원을 업체들로부터 받은 시의원들이 나를 비난할 입장이 못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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