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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승리, 새 역사 창조한 이집트
-처칠 광장에 모여 자축 행사-
민중이 이겼다. 이제부터 진정한 혁명이 시작된다. 지난 토요일 오후 처칠 광장에는 100명이 채 안되는 이집트인들이 모여 깃발을 휘두르며 춤 추고 노래 하며 떠나온 조국이 압제자의 손에서 해방 된 것을 기뻐했다.

처칠 광장이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만은 못하지만 이날 모인 이집트인들은 이날 ‘이집트인으로 태어난 것을 가슴 뿌듯하게 여기며’ 즐거워했다.

이번 봄에 앨버타 대학에서 천체물리학 박사과정을 마치는 한 이집트 인은 가족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이집트 건설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한 4명의 친구들이 함께 돌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무라바크 통치 시대 그의 친구들은 정부를 비판하다 체포되 형무소에 수감되고 가족들은 뿔뿔히 흩어졌다. “무라바크 통치시대 나와 내 가족의 생활은 파괴되고 황폐되었다. 그러나 이제 끝났다”며 조국으로 돌아갈 기대감에 차 있었다.

처칠 광장에 모인 이집트 인들은 “이집트는 아직 혼돈을 겪고 있다. 그러나 그 혼돈은 환희의 혼돈이다. 사람들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총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는 게 아니라 폭죽 소리에 잠을 못잔다.”며 새롭게 도래한 시대에 전율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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