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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항터널 착공시기 둘러싸고 논란
- ‘공항 활주로’ 완공에 부담 -

캘거리 시의회는 우여곡절 끝에 공항터널 건설안을 승인했다. 3억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항터널 건설은 넨시 캘거리 시장 및 일부 시의원들의 공약사항 중 하나였기때문에 시의회 내부에서 다수결의 힘으로 힘겹게 통과됐다.
그러나 공항터널 건설안은 착공에 들어가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우선 관심을 끄는 부분은 공항터널 공사가 캘거리 공항 신 활주로 공사와 맞물리면 활주로 완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캘거리 공항당국은 늘어나는 항공 수요를 충족하고 아시아향 장기 노선 유치를 위해서는 2014년까지는 신 활주로를 반드시 완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 활주로 공사는 캘거리 공항 확장 프로젝트의 중심에 서 있기때문에 활주로 완공이 지연되면 신 공항청사 건설을 비롯한 다른 프로젝트들도 동시에 타격을 입게 된다. 공항당국 입장에선 공항터널 공사가 신 활주로 공사와 병행되면 신 활주로 완공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항터널 공사 자체가 대규모 공사이기때문에 두 공사가 병행되면 신 활주로 완공이 1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 캘거리 시당국은 공항터널 건설에 대한 전반적 현안들을 공항당국과 협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캘거리 시당국은 공항터널 건설과 관련된 세부 협의안을 다음달 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신 활주로 완공이 지연되면 추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고 이는 시당국과 주정부의 재정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시당국의 고민이다.
공항터널 공사 추진을 위해 시당국은 캘거리 관내 다른 사회제반시설 프로젝트에서 자금을 일부 전용해야 하며 주정부에서 건설자금을 융통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 그러나 공항터널 건설 찬성 의원들은 공항터널은 캘거리 NE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허브이기때문에 절대로 공항터널 건설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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