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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여성, 멕시코 리조트 상대 435만달러 소송 제기
- 호텔방 냉장고에서 세척제를 물로 오인해서 마셔 -

에드몬톤 여성이 호텔방 냉장고에 있는 세척제를 물로 오인해 마셔 자신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줬다면서 리조트 업체를 상대로 435만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선지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냉장고에 있던 세척제가 일반 물병에 들어있어 세척제인지 전혀 구분이 안 됐다”면서 “세척제를 마시는 바람에 멕시코 현지와 에드몬톤에서 잇따라 위세척 수술을 받았고 아직까지 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일가족이 2009년 2월 멕시코Puerto Vallarta에 소재한 리조트에서 여행을 떠났을 때였다. 남편, 두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난 이 여성은 해변가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호텔방으로 들어와 냉장고에 있는 물병을 마셨다. 그러나 이 물병은 물이 아니라 세척제가 들어있는 병이었다.
병에 들어있는 액체를 마신 뒤 이 여성은 목이 타들어가고 심한 구토를 했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이 여성은 응급처치를 받은 뒤 다음달 에드몬톤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에드몬톤에 도착한 후 그녀는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뒤 근 한달여를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그녀는 식도 복원 수술을 그해 8월이 되서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이후에도 계속 통원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체중이 심각히 감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수술 후유증으로 다니던 직장도 그만둬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소장에서 리조트측은 직원들에게 위험물질을 제대로 처리하는 교육을 소홀히 했으며 현장에서 응급사고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응급처치 요원도 전혀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First Choice Canada Inc라는 회사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멕시코에Palladium Vallarta Resort & Spa라는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으며Selloffvacations.com을 운영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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