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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줄었다, 작년 사망자 24명
캘거리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캘거리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으로 2009년 22명보다는 조금 높지만 2006년~2008년까지 3년 연평균 44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런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교차로 녹색등 설치 및 캘거리 경찰의 과속단속 강화가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여기에 안전띠 착용을 비롯한 각종 교통캠페인도 사망자 감소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앨버타 법무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앨버타의 안전띠 착용율은 93%로 높아졌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는 캘거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앨버타 전체적으로도 감소하고 있다. 조심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의 한 원인으로 지적될 수 있다. 2009의 경우 앨버타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351명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는 경기침체로 한 몫 했다는 지적도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자동차 통근 및 여행을 자제하는 운전자들이 늘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의 안전보호장치도 역할을 했다.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었다고 앨버타 운전자들이 조심운전을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사망자는 줄었지만 자동차 추돌로 인한 부상 및 차량 파손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아직 공식자료는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작년 한해 차량 접촉사고는 43,000여건에 부상자는 2,400여명에 달한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했다고 교통사고 자체가 감소했다고 보기 어려운 대목이다. 만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가 근래 경기침체에 따른 것이라면 경기가 회복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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