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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앨버타주 한인 김재열목사 북한서 체포감금
지난 20일(목) 낮12시 캘거리 시내에 위치한 한식당 ‘대장금’에서는 캘거리 교역자회(회장 김원효) 주최로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들을 초청하여 김재열 목사 석방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교역자회 김원효 목사와 송영배 목사(교역자회 총무)외 캘거리 한인회, 노인회, 여성회, 민주평통, 라이온스클럽, 캘거리-대전자매위원, 세탁인협회 그리고 축구협회등 여러 한인단체장들을 포함 15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김재열 목사 석방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졌다.
김원효 교역자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단지 종교차원을 넘어서, 남북한 화합 및 통일과도 직결된 문제이므로 전 교민차원에서 구명운동을 벌이는게 좋겠다는 판단에 여러 단체장들을 모시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지난 11월 2일 구속된 김재열 목사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면회도 허락되지 않고 있으며 구속 사유등에 대해서도 북한측의 발표가 없는 안타까운 상태”라고 전체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교역자회의 말에 다르면 10여년 전부터 나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한 김재열 목사는, 그동안 선교활동은 일체 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활동에만 주력해 왔기 때문에 이번의 갑작스런 구속수감조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었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김 목사 구속 이후 김 목사 가족들을 중심으로 구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가족들의 말을 빌리면 “북한정부가 아무런 정보도 발표하지 않고 또한 김재열 목사 본인이 외부의 면회를 원치 않는다고 해 캐나다 정부도 특별한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며 게다가 캐나다 정부는 북한과 협상이나 연락을 취할만한 공식 채널이 없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교민 서명운동 추진하고 주류언론 통한 기자회견 갖기로
우선 캘거리 교역자회 소속 모든 교회들은 이번 주말부터 전 교회 차원에서 김재열 목사의 무사석방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기로 했으며 캘거리와 캐나다 주류 언론사등을 상대로 기자회견등을 추진하여 캐나다와 한국정부가 구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키로 했다.
또한 이날 ‘김재열 목사 구명 추진위원회 (가칭)’를 구성하여 본격 가동키로 하였으며 참여 단체는 다음과 같다. 교역자회, 한인회, 여성회, 노인회, 민주평통, 라이온스클럽

김재열 목사는 누구인가?
김재열 목사는 과거 에드몬톤 제일장로교회에서 장로직분으로 교회를 섬긴바 있는데, 캘거리 초대 한인교회 설립에 중추적인 역활을 한 바 있는 성백희 목사가 봉사하던 북한 나진으로 자리를 옮겨, 치기공 교육을 시작한 것이 지금의 규모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10여년전부터 나진구강예방원(치과)을 설립하여 운영하던 김재열 목사는 얼마전 고려한방병원과 산부인과 병원도 개원하였으며 최근에는 유치원도 설립하여 북한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
김재열 목사가 운영하는 병원과 유치원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비용은 김재열 목사 사재와 현재도 운영중인 에드몬톤에 치기공소의 이익금으로 운영되며, 캘거리 교역자회 소속 교회등에서 지원되는 선교 후원금등으로 유지되고 있다.
캘거리 교역자회 목회자들과 신도들 6명은 지난 2004년 4월 나진 구강병원을 방문하여 김재열 목사에게후원금과 각종 생필품, 의약품등을 전달한 바 있으며 당시 목회자들은 교역자회 소속 교회들이 모금해준 선교헌금 1만여불과 북한주민에게 필요한 생필품인 의류, 치약, 칫솔, 면도날, 타이레놀등 의약품등의 상당량 물품을 각 교회 교인들이 성원해 준 선물을 가지고 가 지원한 바 있기도 하다.
2004년 당시 나진을 방문했던 본지 관련 기사 및 방문한 목회자들과 갖은 특별 인터뷰 기사는 CN드림 웹싸이트에서 검색해 볼수 있다. (www.cndreams.com)


기사 등록일: 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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