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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딱정벌레, 캐나다 목재산업 위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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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를 비롯해 캐나다 전역에 소나무 딱정벌레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다. 소나무 딱정벌레의 확산이 캐나다 목재 산업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수준으로까지 번져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자원부 장관인 멜 나이트는 지난 5,6월에 이루어진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겨울을 지나면서도 생존한 딱정벌레 알의 수가 너무 많아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앨버타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 확산을 막아 줄 것을 요청하며 연방정부 차원의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서 앨버타의 경우에는 2년 연속 추운 겨울 때문에 소나무 딱정벌레의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태이며 지난 봄 160 그루의 소나무에서만 발견돼 잘라내었다. 그러나, 이외의 나머지 지역에서는 소나무 딱정벌레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미 약 18만 그루의 소나무를 베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앨버타에서만 약350만 그루의 소나무가 베어졌으며 U of A의 연구에 따르면 6백만 헥타 이상의 산림이 위험한 상태라고 한다.
딱정벌레와의 전쟁에 들어가는 비용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이후 들어간 비용만 약 3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앨버타에서 소나무 딱정벌레의 확산을 막지 못하면 다른 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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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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