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에드몬톤 경찰 순찰차 교체 시도
-크라운 빅토리아 생산 공장 폐쇄로-


에드몬톤 경찰은 90년대 중반부터 순찰 차량으로 써온 크라운 빅토리아를 대체할 새로운 기종의 순찰차를 물색하고 있다. 온타리오 성 토마스에 소재한 포드 공장이 9월에 폐쇄돼 더 이상 크라운 빅토리아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이다. 금번 공장 폐쇄로 크라운 빅토리아를 경찰 차량으로 이용해온 북미 전역의 경찰은 새로운 순찰차를 결정해야 한다.
크라운 빅토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체구가 큰 경찰들도 별 문제없이 안락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성이다. 또한 검퓨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견고한 계기판과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큰 트렁크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차체를 보호하는 철제 프레임이 있어 충돌 등으로 손상을 입더라도 웬만한 손상은 철제 프레임만 다시 펴면 된다.
4.6리터 엔진에 8기통인 크라운 빅토리아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에드몬톤 경찰이 250대를 보유하고 있어 부품 교환과 수리가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 매년 40-50대 차량이 교체되고 5년 지나면 퇴역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뛰어난 점은 기동성이다. 경찰 차량은 에드몬톤 군부대에서 트랙 테스트를 받는다. 2분 15초 안에 1.5Km 트랙을 주행하며 급정거, 급회전등 기동성 테스트를 한다.
현재 에드몬톤 경찰은 Dodge Charger Pursuit 10대를 시험 하고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든지 2분15초 내에 주어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크라운 빅토리아만 못한 것으로 간주 될 것.”이라고 차량담당자는 말했다.
에드몬톤 경찰의 새로운 차량이 될 닷지는 이번 주에 시작 될 Capital-Ex 축제에 선 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에드몬톤 경찰은 쉐비에서 생산한 카프리스, 임팔라 등을 경찰 차량으로 사용했었다. 카프리스는 단종 되었고 임팔라는 전륜구동 차량인데 차량담당자 말에 의하면 전륜구동은 쉽게 고장 나는 경향이 있어 고려 대상이 아니다.
에드몬톤 경찰을 차량 교체비용으로 매년 400만불의 예산을 배정 받는다. 그러나 올해는 차량 교체기인데 예산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몬톤 경찰에 첫 차량이 들어 온 것은 1913년으로 키셀페트론웨곤과 포드에서 생산한 차량 2대였다. 키셀페트론웨곤은 당시 가격으로 $1,500-$2,000, 포드는 대당 $575였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7-2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