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웨스턴 하이스쿨 출신의 4인조 밴드 Braids가 지난 주말 캘거리 포크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들은 모두 고등학교 동창들로써 리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Standell Preston 이 작곡 경연에서 우승한 뒤 부상으로 받은 클럽 쇼케이스의 포크 뮤직 경연을 위해 Smith, Katie Lee, Austin Tuft와 밴드를 결성했다고 한다. 특히, 이 밴드에서 키보드를 담당하는 Katie Lee(이정미)가 바로 캘거리 교민 이도연, 박기연씨의 장녀라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모두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에 재학 중이며 학업과 함께 음악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 이들은 올 가을 북미 투어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tive Speaker를 발매하고 왕성한 활동을 해나가는 Braids의 이정미양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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