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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무료수하물 2개1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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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이 일반석(이코노미)의 경우 가방 2개 이상을 체크인할 경우 두 번째 가방부터 25달러(이하 미화)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을 4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에어캐나다를 포함한 다른 북미항공사들도 곧 뒤를 따를 것으로 점치고 있다. 북미 항공사들은 1인당 가방 2개까지는 무료로 체크인할 수 있도록 해왔다. 연료비 급등과 미국경제의 둔화 등을 이유로 오는 5월5일부터 무료 수하물 축소조치를 시행하기로 한 유나이티드는 이를 통해 연간 약 1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몬트리올 매길대의 칼 무어 교수(경제학)는 "다른 항공사들도 뒤따를 것이 분명하다"며 "에어캐나다의 경우 가방을 체크인할 필요가 없는 이용자들의 항공료를 소폭 할인해주는 일명 'pay-as-you-go' 시스템을 이미 도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에어캐나다의 피터 피츠패트릭 대변인은 수하물 유료화에 대해 "아직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업계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캐나다•웨스트젯 등 북미 주요항공사들의 주가는 유럽 할인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의 올 수입이 50%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4일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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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8-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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