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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당국, LRT 서부 연장노선 부지 매입 협상 시작
캘거리 S.W. 17번가를 관통하는 LRT 서부노선 연장 공사에 소요되는 5억 7천만불 예산안이 지난 11월 캘거리 시의회에서 승인된 바 있다. 특히 LRT 서부노선은 한인상권들이 집중되어 있는 S.W. 17번가를 관통하기 때문에 교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금번 LRT 서부노선 공사를 위해서 캘거리 시당국에서는 주택 28채 및 교회 2곳을 포함한 최소 49개 사유부동산을 매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캘거리 시당국은 부지 확보를 위하여 5천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다. 시당국은 다음주에 LRT 서부노선 공사로 부지 매입이 필요한 부동산들의 소유주들과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캘거리헤럴드가 전했다.
캘거리 시당국은 금년 가을까지 연장 노선의 디자인 등을 확정하여 2009년에 공사를 시작, 2012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캘거리 시당국은 지난 1983년에 처음 계획되었고 작년에 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LRT 서부노선 연장 프로젝트에 대한 최근 진행경과를 지난 월요일 발표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캘거리 시당국의 존 할포드 프로젝트 매니저는 “금번 LRT 서부노선 연장 구간 공사로 인해 영향을 받는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금주에 부지 매입에 관한 통지문들을 발송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할포드씨는 “LRT 연장 노선은 최신식 승강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약 2.5km의 지하구간이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시당국에서는 지하구간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그러나 지하구간 1km당 약 1억 달러의 공사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캘거리 시당국은 금번 LRT 서부노선 공사로 영향을 받게 되는 17에비뉴 선상의 Ernet Manning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캘거리 교육청과 협의중에 있다.
스쿨보드의 팻 코크레인 회장은 “Manning 고등학교의 이전 동의를 구하는 편지들이 지난주말 학부모들에게 발송되기 시작됐다”고 말했다. 코크레인 회장은 “학교가 이전될 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그러나 캘거리 시당국에서 LRT 서부노선 확장에 필요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Manning 고등학교의 새 부지는 LRT 서부노선의 종점이 들어설 S.W. 69스트리트 인근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금번 통지를 받은 두 교회 중 하나인 New Apostolic Church의 스테판 브란트 목사는 ”교회를 옮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그러나 인근 어디에도 현지 교회 부지와 맞바꿀만한 부지는 없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브란트 목사는 “최악의 경우 교외 외곽으로 교회를 옮겨야 될 지 모르겠다”면서 “교외 외곽으로 옮기면 여러모로 많은 문제들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LRT 서부노선 연장 구간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존 코넬리 시의원은 “서부노선 연장 공사는 모든 관련 주민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면서 “캘거리 시당국이 주민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거국적인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기사 등록일: 200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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