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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bow Ranch 주립공원 9일 공식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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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거리 외곽 소재 -
Glenbow Ranch 주립공원이 지난 9일 공식 개장했다. 코크레인에서 4km,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34km 떨어진 이 주립공원은 야생 생태공원으로서 주민들에게 산책코스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자전거도 즐길 수도 있다. 이번에 새로이 개장한 이 공원은 드넓은 초지와 수로, 야생동물, 과거 원주민의 생활흔적 등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훌륭한 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공원은 코크레인과 캘거리 사이의 보우리버 밸리에 소재해 있다. 1번 고속도로 또는 크로우차일드 트레일을 타고 코크레인 방향으로 가다보면 공원을 발견할 수 있다. 공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albertaparks.ca 및 www.grpf.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00헥타르에 달하는 이 공원에서는 멀리 COP 및 록키산들이 바라다보이며 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을 볼 수 있다. 이 공원은 25km에 달하는 산책 및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코스를 가지고 있다. 이 공원에는 화장실, 피크닉 테이블 및 전망대 등도 갖추고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캠핑은 허가되지 않는다. 이 주립공원은 지난 2006년 코크레인에 거주하는 Harvie 가족이 당시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부지를 주립공원에 매각하면서 조성되기 시작됐다. 매입 당시 주정부는 헐 값에 기증받은 이 부지를 철저한 환경조사를 거쳐 야생 모습을 최대한 살리며 앨버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후세들에게 보여주는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부지를 매각한 Harvie 가족이 직접 참석해 큰 갈채를 받았다. 스텔막 주수상은 “Glenbow Ranch 주립공원은 앨버타의 자연유산 및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앨버타의 문화 유산 중 하나”라면서 “이번 개장으로 미래 세대에서 앨버타의 과거 및 현재를 보여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훌륭한 자연 및 문화공간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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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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