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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캐나다인, 이민자들 사회에 짐 된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발표에 의하면 캐나다인 56%가 이민자들이 캐나다 복지에 짐이 된다 생각하고 17%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는 중립적 태도를, 4%는 모른다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3이상이 고등교육 받은 전문직 이민자를 우선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민 및 다원주의 전문가인 토론토 대학 교수 제프리레이츠씨는“이민자들에 대한 잘못된 개념 탓이다. 이민자들이 캐나다 사회에 짐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이 사회를 돕고 있다.”면서 이민자들이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사회복지제도를 덜 이용해 재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해 반박했다.
또한 62%의 캐나다 인들이 고등교육을 받은 이민자들이 특정분야 전문직종의 인력부족을 채워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캐나다는 호주, 영국에 이어 고등인력 이민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국가로서 캐나다가 이런 정책을 지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레이츠 교수의 지적으로 “캐나다는 교육 및 다른 요소를 감안해 이민자를 선발하는 점수제 이민제도의 창시자”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사이몬프레이저 대학의 비교이민정책 교수 스티븐웰돈씨는“캐나다 인들은 이민을 문화적 측면보다 경제적 측면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3개 국에서 17,601명이 응답한 여론조사에서 캐나다 인들은 전세계 평균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이민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0% 캐나다 인들이 이민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대답한 반면 35%는 부정적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민이 캐나다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대답한 40% 중 교육수준이 높은 층이 62%를 차지했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응답자 21%가 이민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대답했고 45%는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대답했다. 29%는 중립을 지켰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민에 가장 부정적인 나라는 벨기에, 남 아프리카, 러시아, 영국, 터키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 센서스에 따르면 캐나다 밖에서 태어난 캐나다 인이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75년 이래 가장 높은 분포로 알려졌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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