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서의 폭력을 줄이기 위한 경비원 캠프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선미어어가 보도했다.
앨버타 게임 및 주류 위원회는 나이트클럽 및 술집에서 발생하는 싸움들을 막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들 업계에 종사하는 경비원들을 위한 6시간짜리 세미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술집에서 고용된 경비회사 직원들, 경비원들 및 이들의 매니저들은 의무적으로 2009년 1월 1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고 앨버타 게임 및 주류 위원회의 매르린 대변인은 밝혔다.
매드린 대변인은 “우리는 무예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술집 안에서 폭력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술집에서의 싸움형태, 싸움을 막기 위한 방안, 직원들의 대처 방안 등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다른 형태의 사업분야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거나 자원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금번 프로그램은 해당사항이 없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가능하면 이수하는 것은 좋다고 앨버타 주류위원회는 추천한다.
매드린 대변인은 “165,000 달러에 달하는 금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온타리오주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술집에서의 폭력 예방에 이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Penny Lane Entertainment Group의 데이브 우너 상임이사는 “술집을 찾는고객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제일 우선”이라면서 “앨버타 주류위원회의 금번 교육 프로그램은 Coyotes, Cowboys, Tantra를 포함한 우리의 영업망을 지키는 경비원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카렌 베나블씨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사건 당시 18세였던 그녀의 아들은 6년 전 술집 문 앞에서 주먹으로 가슴을 맞고 숨졌다. 이 사건 이후 그녀는 술집에서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비원 강화 및 경비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캘거리에서 2월 19일-20일 양 일간 Glenmore Inn에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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