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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OL(테솔)과정 관심 집중, GCC 테솔과정 인기 높아
GCC학원내 테솔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과 강사 힐더씨 
최근 모국의 새 정부인수위가 영어집중교육에 대한 안을 내 놓았는데 TESOL(테솔, Teachers of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 과정을 이수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영어교사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하여 테솔과정에 대해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캘거리내에서 사설학원 중 가장 권위 있고 인지도가 높은 테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GCC(Global Community College)를 방문하여 담당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본 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캘거리에서 6년 반째 테솔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는 최고 강사로 손꼽히는 힐더(Hilde Spijkers)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솔 프로그램은 영어를 모국어로 삼지 않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도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영어 지도교육 과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여러 나라 학생들이 테솔을 수강하지만 다년간 지도해본 결과 한국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가 높고 수료 후 가장 탁월한 변화를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본 과정은 영어교육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듣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단순히 영어를 잘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다른 과정을 수강하는 게 좋다"고 힐드 교사는 덧붙였다.
최근 GCC에서 테솔과정을 수료한 권지은 학생(영문과 대학원졸업)은 수료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은 아직까지도 단순주입식 영어 교육이 지배적인데,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중심의 수업방식을 배웠다"며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하면서 학습의욕을 높이고 관심을 높이는 방법을 터득한 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래에 중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를 하는 게 목표인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새 정부 인수위의 영어교육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임용고시도 있고 사범대 제도 등이 있는데 테솔 과정만 이수했다고 해서 영어교사로 채용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영어 교육학을 전공한 이들이 테솔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서 영문과를 졸업한 이승은양은 현재 테솔과정 2주차인데 "그 동안의 영어지도법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개념의 지도법을 익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러한 뛰어난 지도법을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지도해 주는 힐더 교사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국서 영문과를 4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영어학원도 1년 정도 운영한 경력이 있는 채성식군은 지난 10월에 캘거리에 도착하여 ESL고급과정을 마치고 현재 테솔과정을 수강 중에 있다. 채군은 이 과정을 마친 후 Bow Valley College등에서 ESL보조교사로 근무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추후 한국으로 돌아가 고향인 대구서 영어학원을 개업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
새 정부의 영어교육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단시간에 영어 몰입교육을 진행시키는 건 무리가 있다"고 말하며 "시간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차츰 영어시간을 늘려나가는 게 좋겠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그외 중국어를 전공하고 중국유학경력도 있는 김태일 학생은 장래에 학원사업을 염두에 두고 테솔을 수강하는등 다양한 목소리을 들을수 있었으며 지난 6년간 450여명이상을 졸업생을 배출한 GCC와 영어차세대 지도사들에게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를 해본다.
2개월 과정의 테솔 프로그램을 수강하려면 토플점수 최소 520점 이상이거나 영어 고급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영어 전공자 및 영어 교육학과 출신들에게 가장 큰 효과가 있다고 GCC는 홍보하고 있다.
(취재 김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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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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