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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노인회 전통놀이, 다국적 문화행사에 선보여
 
캘거리 한인노인회 회원들이 국적이 서로 다른 캐나다 이민자 2백여 명이 모인 자선문화행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26일 캘거리 NE 파인릿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Rice Festival(쌀의 축제)’에서 캘거리 한인노인회는 사물놀이와 황진이 춤을 공연했다.
캘거리 가톨릭 이민원조회와 자선단체인 ‘FOCUS on Seniors’의 후원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중국,필리핀,인도,스페인,이탈리아,이스라엘 등 약 20여 개국의 이민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각 나라의 노인들은 자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인도와 필리핀은 발리댄스와 모내기 춤을 각각 선보였고 중국은 ‘도라지’ 노래를 합창했다. 또 참석자 모두가 함께 출연해 각기 다른 전통 춤을 추며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한인 노인회 회원들의 사물놀이 공연은 큰 박수를 받았다.
노인회의 사물놀이가 외부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인회는 지난해 가을부터 1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연말 한인송년파티 등 한인행사를 위해 사물놀이를 연습했으나 장비가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조현주 노인회장은 “3월 중순이면 사물놀이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한국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면 서 “앞으로 이 같은 다문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장에서 한국공연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던 서병희 전 노인회장도 “한국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노인회원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위해 장구 6개, 북 2개, 괭과리 2개 등의 장비 일체와 부채, 족두리, 풍물복 등 전통의상들을 구입했다.
노인회는 앞으로 사물놀이뿐 아니라 봉산탈춤과 부채춤 등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를 익혀 캐나다의 각종 문화행사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사 등록일: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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