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안과의사 협회, 주정부의 검안사 역할 확대 시책 강력 비난
눈 관련 질병 환자에 대한 검안사(Optometrist)의 진료 권한 확대 부여 방안을 놓고 안과 전문의(Ophthalmologist)들과 검안사(Optometrist)간에 논쟁이 격화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27일 보도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안과의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들이 적절한 눈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해서 검안사들에게 일부 진료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번 검안사들과 안과의사들간의 논쟁은 앨버타 주정부의 약사 권한 확대 방안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되고 있다. 앨버타 의사협회는 “앨버타 주정부가 의료지식이 없는 약사들에게 처방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환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앨버타 약사협회는 “우리는 처방약의 전문가들로서 환자 건강을 위한 일정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의사협회의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앨버타 약사협회는 “자체 심의를 거쳐 우선 15명의 약사들에게 광범위한 처방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앨버타 보건국의 하워드 메이씨는 “앨버타에 안과의사는 약 100명 정도인데 시의 적절한 눈 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서는 약 150명이 추가로 필요하다”면서 “현재의 의료 인력 부족을 검안사들이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화요일 앨버타 안과의사 협회는 “검안사들은 눈 관련 질병을 치료할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면서 주정부의 시책을 강력히 비난했다.

이번 논쟁은 작년 가을 앨버타 주정부에서 약 400명에 달하는 검안사들에게 19세에서 64세 사이의 눈 질병 환자들을 진료할 시 보험수가를 적용 지불하겠다는 발표 이후 줄곧 불거져 왔다.

작년 가을 앨버타 주정부의 시책 발표 이전에는 안과 전문의들만이 눈 관련 질병 보험수가 적용 지불을 받아왔었다.

앨버타 안과의사 협회의 게리 코넬 이사는 “환자들의 건강 안전이 제일 우선”이라면서”검안사들은 환자들을 진찰할 수 있는 교육적 뒷받침이 불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앨버타 검안사들은 “주정부의 신시스템은 시의 적절한 좋은 시스템이다”면서 ”우리는 환자들의 눈 관련 질병을 치료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검안사를 양성하는 Alberta College of Optometrists의 고든 한셀씨는 “우리들은 지난 12년간 아무 문제없이 환자들을 잘 치료해 왔다”면서 “안과 의사들은 자신들의 수입이 줄어들까 봐 생떼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기사 등록일: 2008-02-2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