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지역 휘발유값 1.10달러 육박
국제유가가 달러가치 하락세 지속의 여파로 사상 최초로 배럴 당 11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휘발유값이 치솟고 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장중에 배럴 당 110.20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엿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WTI 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1.17달러, 1.1% 상승한 배럴 당 109.92달러에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 가격은 지난 1년 간 무려 86%나 올랐다.
이에 따라 캘거리 휘발유값도 급등하고 있다. 12일 현재 에소와 쉘, 페트로캐나다 등 대부분의 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099로 고시했다. 휘발유 소비가 본격화되는 여름철 여행시즌에는 1.40달러 선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휘발유값 급등과 함께 캘거리내 일부주유소는 휘발유 재고가 바닥나는 사태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앨버타와 BC 등 서부 캐나다의 약 500개 ‘에소(Esso)’ 주유소가 본사로부터 휘발유와 디젤유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일부 주유소가 영업을 중단하거나 영업시간을 줄였다.
에소에 휘발유를 공급하는 임페리얼 정유공장은 지난 4일 캘거리 남동쪽 그렌모어 서클(Glenmore Circle Esso) 에소에 인도할 5만리터 분을 취소했다. 해당 지역의 주유소들은 매주 휘발유와 디젤유 약 15만리터를 판매해 왔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임페리얼 정유사의 고든 왕 대변인은 감산 이유에 대해 “에드몬튼 동쪽 스트라스코나(Strathcona) 카운티의 정유공장 연료진행 부문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왕 대변인은 “이번 감산은 BC주에서 매니토바주에 이르는 서부 캐나다 에소 소매점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임페리얼사는 다른 주유소가 인근에 없는 외곽의 고립된 주유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정유의 생산 지연이 정상화되려면 몇 주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08-03-1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