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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재활용 업체들, 시청의 재활용사업 전횡 움직임에 보상 요구
캘거리 시당국에서 새로이 추진하는 재활용 프로그램으로 일감을 잃게 된 중소 재활용 업체들이 캘거리시청과 재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12일 보도했다.

캘거리의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은 그 동안 계속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캘거리 시당국은 재활용 프로그램의 현대화를 이유로 입찰을 실시하였으나 캘거리 시청을 포함하여 단지 두 개 업체만 입찰에 참가한 바 있다. 이 입찰에서 캘거리 시청이 최저가 낙찰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캘거리 시당국에서 다음달 실시 예정인 새로운 재활용 프로그램은 단독주택 소유주들의 경우 캘거리 시청의 기존 프로그램을 따라야 한다. 개별적으로 쓰레기 재활용 업체와 수거계약을 맺는 것은 불가하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남부 앨버타 재활용 협회의 스티브 티샤 회장은 “우리는 캘거리 시당국이 아파트와 콘도의 쓰레기 수거권한을 우리에게 배정해 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이와 동시에 시당국이 중소 재활용품 업체들과 개별계약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티샤 회장은 “만일 캘거리 시당국에서 우리 업계의 제안을 받아드릴 수 없다면 시당국에서 우리 업계에 일정 규모의 소득 보조를 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350만 달러 규모의 재활용 시장자체가 캘거리 시당국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인해 고사직전에 있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면서까지 해결하고 싶지 않다”면서 시당국의 적극적인 협상자세를 주문했다.

밥 호케스워스 시의원은 재활용 프로그램 활성화을 위한 용역연구비로 200,000 달러를 책정하는 안을 다음주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호케스워스 시의원은 “용역연구결과는 공개되기 때문에 누구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캘거리 시의회는 도시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의 쓰레기 수거를 입찰을 통하여 업체들에게 부여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된 바 있다.

투표 후 릭 맥아이버 시의원은 “캘거리 시당국이 중소 재활용 업체들과 원만하게 잘 업무협조 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오늘 투표는 큰 의미를 지녔었는데 부결이 되어 유감”이라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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