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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시, LRT 서부연장노선 지하구간 확정 놓고 시끌벅적
캘거리 시당국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는 S.W. 17에비뉴를 관통하는 LRT 서부 연장노선의 지하구간 확정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요구들을 수용하기에는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캘거리 시의회는 다음주 LRT 서부 연장노선 건설 구간 중 지하구간 건설을 놓고 논란중인 일부 구간에 대한 심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캘거리헤럴드가 15일 보도했다.
다음주 시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될 건설구간은 Scarboro-Sunalta 지역 및 S.W. 41st-47th 구간이다.
크로우차일드 트레일이 남북으로 관통하는 지역인 Scarboro-Sunalta 지역을 지하구간으로 건설하는 경우 부지매입을 포함한 추가 공사비가 약 1억 5천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동쪽에 위치한 41st-47th 구간을 지하구간으로 공사하는 경우에는 85백만 달러가 추가로 소요된다는 지적이다.
41st-47th 구간을 지하구간으로 공사하는 경우 45스트리트 교차로를 가로지를 필요가 없고 소방서와의 접근 용이성이 향상된다고 시당국는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힌 바 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핀코트 시의원은 “만일 이들 구간이 지하터널로 건설된다면 예산이 약 30% 더 소요된다”면서 “지하구간으로 건설하여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예산문제 때문에 동의하기가 어렵지 않겠냐”고 견해를 밝혔다. 핀코트 시의원은 “현재 마련된 계획안대로만 공사를 진행해도 예산이 약 7억 달러는 족히 소요된다”면서 “예산문제 때문에 지하구간을 늘리는 안은 수용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핀코트 의원의 지적에 다른 시의원들도 동의하는 듯하다. 맥아이버 시의원은 “LRT 서부연장 노선은 비용 효율이 높게 건설돼야 한다”면서 “우리가 전구간을 지하터널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50억 달러는 더 확보돼야 한다”면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캘거리시의 이안 노리스 도로건설국장은 “지금은 서부노선 연장 공사 안의 구체적인 조감도를 만드는 과정”이라면서 “Scarboro-Sunalta 구간에 대해서는 다음달 안에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리스 국장은 “LRT 서부노선의 구체적인 공사 조감도는 계속해서 해당 컴뮤니티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등록일: 200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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