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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캘거리직항 개설, 올해는 어려울 듯
지난해 처음으로 개설됐던 인천과 캘거리간의 직항노선이 올해는 재개되기 어려울 전망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7일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아직 본사로부터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면서 “올 여름 한시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이맘때면 직항로 개설 계획이 구체화되어야 하는데 아직 아무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올해 직항로 운항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인천과 캘거리를 잇는 대한항공의 직항 전세기는 지난해 7월1일부터 9월2일까지 총 28편이 운항됐다. 한국에서부터 캘거리까지 직항이 운항된 것도 처음이고 캘거리에서 국제 항공기가 두달동안 주 3회씩 직항편을 운항한 것도 처음이었다.
대한항공이 올해 캘거리간 직항노선을 다시 열지 않는 것은 수익부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당초 직항을 개설하면서 항공기좌석이 전체적으로 70%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8월 한달만 그 수준을 유지했을 뿐이었다.
이에 따라 토론토와 밴쿠버에 이어 캘거리에 정기노선 개설되기 위해서는 이번 직항노선의 항공권 판매부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가장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캘거리 현지에서 항공편을 구입할 수 없도록 묶어져 있는 계약조항이다. 중국인이나 많은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캘거리 직항을 이용하려고 문의했지만 직항을 이용할 수 없었다. 또 캘거리의 관광상품도 다양하지 않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관광업계에서는 좀더 다양한 관광상품들이 개발되어야 직항 승객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의 국토해양부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하계기간(3월30일~10월25일) 동안 미국 노선을 11.6% 증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하계시즌부터 뮌헨(독일), 상파울루(브라질), 헬싱키(핀란드), 누메아(뉴칼레도니아) 직항 노선도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헬싱키(핀에어)와 누메아(에어칼린) 노선은 사업허가 검토 중으로, 6월부터 운항이 예상된다. 대한항공만 운항하던 파리 노선도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추가 운항하게 된다.
이밖에 후쿠시마(일본), 샌프란시스코(미국), 도하(카타르),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 세부(필리핀)는 주 7회 매일 운항하게 된다.

기사 등록일: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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