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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주권자 올 하반기부터 전자여권 발급
한국국적을 가진 캐나다내 한인들도 올 하반기부터 개인 신원정보가 전자 칩 형태로 내장된 전자여권(ePassport)을 발급받게 된다. 하지만 영주권자들의 경우 전자여권 발급은 선택사항이며 기존의 여권을 계속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전자여권은 개인 신원정보와 바이오인식 정보를 내장한 기계판독식 여권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한 국제표준에 의거해 성명, 여권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는 물론 얼굴, 지문과 같은 바이오인식 정보를 전자적으로 수록한 비접촉식 전자칩이 내장돼있다. 겉모습은 일반 여권과 비슷하지만 여권 뒤표지에 전자칩과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다.
한국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자여권의 발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외교관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발급을 시작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여권과 민원실에서 전자여권을 발급받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명박 대통령 부부도 이날 전자여권 1호와 2호를 발급받았다”며 “대통령 내외는 4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전자여권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부터 일반인을 상대로 전자여권이 발급되더라도,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시범발급되는 전자여권에는 지문 정보가 담겨 있지 않다. 정부는 2010년부터 발급하는 전자여권엔 지문 정보를 담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여권담당자는 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자여권을 발급받으면 미국방문시 편리하다”면서 “이미 미국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일부러 전자여권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최근 일부 토론토지역 교민언론이 8월말부터 영주권자들에게 발급하기 시작한다는 기사내용을 확인하자 “정부로부터 올 하반기에 발급한다는 지침만 내려왔을 뿐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자여권을 발급받기 원하는 영주권자들은 밴쿠버총영사관에 신청하면 된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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