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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음주운전, 폭력사건 방지 위해 술집에 대한 규정 강화하겠다”
앨버타는 현행 18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음주연령 하한선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대신 앨버타 주정부는 ‘최저가격제, Happy hour(술집에서 일정시간 제공하는 할인 및무료 제공 서비스), 술집에서 1인당 마실 수 있는 주량 등에 대한 엄격한 적용 등’을 이르면 금년 여름 이전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캘거리헤럴드가 보도했다.

린지 앨버타 법무장관은 “18세가 되면 투표도 할 수 있고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라면서 “현재 18세 이상으로 되어있는 앨버타의 현행 음주연령한도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린지 장관은 “음주연령 하한선을 19세로 높인다고 범죄가 줄어들지는 않는다”면서 “앨버타의 경우 18세 음주연령 하한선 시책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캘거리 릭 한센 경찰국장은 음주연령 하한선 인상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음주연령 하한선 인상에 반대하는 여론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다. 게임 및 주류를 담당하는 앨버타 주정부의 한 위원회는 한 술집에서 하루에 마실 수 있는 한도를 정하고 술과 관련된 폭력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원회는 술집에서 판매하는 술값을 인상하는 방법도 고려 중에 있다. 린지 장관은 “매니토바의 경우 맥주 한잔 또는 칵테일 한잔에 최소 2.25달러를 지불하도록 하는 최저 가격제를 실시 중에 있는데 이 시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면서 “앨버타도 매니토바와 같은 시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Happy hour를 2-3시간으로 감축하고 술집에서 일정량의 음주량 한도를정하여 그 이상의 술은 해당 손님에게 안 파는 시책 등을 고려 중에 있다.

그러나 앨버타 주정부의 이런 방침에 레스토랑 및 주류업계에서는 주정부의 방침은 시대착오적이고 불필요한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캘거리에서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중인 Penny Entertainment의 폴 빅커스 “우리가 홀을 돌아다니면서 일일이 손님이 몇 잔이나 마셨나 확인할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술에 관련된 규정들은 요식업소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음주운동 줄이기’ 본부의 웨인 카펠트 지부장은 “앨버타 주정부에서 마련중인 새 시행안은 시민들의 음주운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사 등록일: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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