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경쟁과 가격 조정의 여파로 지난 4분기에 팀홀튼의 수익이 떨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홀튼 측은 새로운 점심 메뉴와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장하며 오히려 올해의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에 집계된 이익은 새로운 파니니 샌드위치와 타시모 커피 라인을 선두로 4.1%오른 약 8억불을 기록했다.

맥도날드등의 경쟁자들과 아침, 점심, 커피 분야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팀홀튼은 지난해에 시작한 토스트된 메뉴들로 시장 비중을 높였다. 게다가 인스턴트로 만들어 먹는 타시모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는 팀홀튼 티-디스크를 출시해, 타시모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팀홀튼 커피를 즉석에서 내려 마실 수 있게 하여 또 한걸음을 내딛었다. 게다가 타시모 플랫폼은 이제 막 널리 이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팀홀튼의 이윤을 창출 하는데에 큰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내에서만 보면, 팀홀튼 방문자의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스토랑을 실적을 판단하는 지표가 약 2.6% 정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문하는 고객의 평균 소비 금액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에서는 같은 지표가 약 3.2% 증가 하였다. 전문가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게 된 캐나다의 팀홀튼 방문자 수가 2013에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지난 반년동안 효과적인 헤드오피스의 운영을 위해서 구조조정을 감행한 팀홀튼은 지난 4분기에 약 1억불의 수입이 감소했다. 게다가 이번 4분기에는 계속되는 구조조정의 비용으로 약 9백만불의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