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리 치지마
알고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들이 더 많다는걸
깨닫고 또 깨닫는다

매일마다 분초마다
한계상황에 치닫는 순간
드러나는 연약함과 미숙함
나를 비우고, 나를 채운다

영하이십이도
하나님의 손길로 수놓아진
록키마운틴 숲속 길을 걸으며
기도하고, 묵상한다

흔들림 속에서
그분의 음성을 듣고
지치고 상한 심령
회복되고 회복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