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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실내 온도, 체중감소에 효과적
과학자들은 집안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몸을 떨게하면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겨울중 대부분 가정의 온도는 약 21도 수준에서 보온이되고 있지만, 네덜란드 Masstricht 대학 의료센터의 연구원들은 하루에 몇시간씩 온도계를 약 15도에서17도 사이로 낮추어 놓을 것을 권장한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대부분을 지나치게 난방이 잘 된 실내에서 보내면서, 신체가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려고 하지 않아 칼로리 소모량이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지난 수십년동안 계속되어, 인간은 추위를 이겨내려고 칼로리를 소모하기 보다, 주변환경의 온도를 조절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온도는 실외의 온도와 가까울 수록 자연스럽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단순히 온도를 낮추는 것 만으로도 칼로리가 소모되는 속도를 30%가량 늘릴 수 있고, 몸을 떨게 하는 것 역시 한시간에 400 칼로리정도를 소모시키며 대사율을 5배정도 늘린다고 한다. 연구원들은 또한 몸을 떠는 것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온도를 낮추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는 것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Wouter van Marken Lichtenbelt 박사는 “적당히 차가운 환경에 신체를 노출시키는 것이 에너지 소모를 늘릴 수 있는 건강하고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전략이 될 수 있다”며, 따뜻하고 편안한 온도의 환경은 비만이나 이와 관련된 질병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전했다. 또한, 적당히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신체 에너지 소비를 높이고, 직접적으로 건강에 주는 혜택은 적으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 인구의 25%는 비만이며 어린이들의 30%이상이 과체중 및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연구진들은 하루에 6시간씩 온도가 15도인 환경에서 10일간 생활했던 사람들은 칼로리 소모량이 늘었고, 신체가 좀 더 편안한 상태였으며, 점점 몸을 덜 떨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전에 일본에서도 17도의 환경에서 하루 2시간씩 보낸 사람들을 지켜본 결과, 6주후에 체지방이 감소했음이 확인되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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