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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소개)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Taxi to the Dark Side)’
미국의 인권유린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알렉스 기브니 감독의 다큐멘터리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가 30일(화), DVD로 출시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 작가 조합상, 시카고 국제 영화제 골든 휴고 다큐멘터리상을 비롯하여 2008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고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수작이다.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의 택시기사 달라와르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달라와르는 택시에 손님을 태우고 가다가 미군으로 부터 폭탄테러범으로 의심받아 쿠바의 관타나모 기지내 감옥으로 옮겨지고 5일만에 숨지고 말았다. 후에 달라와르는 결백이 증명되었고 그를 범인으로 신고한 자가 실제 범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측에서는 당시 그의 죽음을 자연사라고 발표했으나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추적을 통해 달라와르는 자연사가 아닌 폭력등의 고문에 의한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현재 관타아모에 수감된 죄수중 90%이상이 단지 신고에 의해 잡혀 온 사람들로써 대부분 혐의도 없으나 고문등으로 자백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알리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부시, 럼스펠트, 콜린 파웰등의 미국 지도자들이 공공연히 고문을 지지하고 고문의 실효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 법을 제정하고, 기존의 법을 재해석 하여 결과적으로 무자비한 인권탄압을 지시하는 현실을 조명했다.

충격적인 내용을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담아낸 데다 깔끔한 편집으로 영화 못지 않은 흡입력을 가지고 있으나 모자이크 처리에도 불구하고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들이 일부 포함 되어있다.

상영시간 : 106분 상영등급 : R (18세 미만 관람 불가)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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