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 캐나다의 새로운 차일드 베니핏 수표가 은행 계좌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수혜자들은 이전 시스템이 분명히 개선되었다고 말한다. “이번 개선으로 나의 가정뿐만 아니라 매우 많은 가정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아침 은행계좌를 보았는데 금액이 달라서 아주 고마웠다”고 4세부터 18세까지 다섯명의 자녀들 둔 엄마이자 에노크 크리 퍼스트 네이션의 멤버인 글로리 샤프헤드가 말했다.
샤프헤드는 에드먼튼 서쪽의 에노트 크리 퍼스트 네이션의 마스케코색 컬추럴 캠프에 와서 연방 원주민과 북부 문제 장관, 캐롤린 베네트와 인프라 장관 아마지트 소히가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발표하는 것을 들었다.
베네트 장관은 새 프로그램은 300,000명 이상의 아이들을 가난에서 끌어 올릴 것이며, 앨버타에서는 46,0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가난을 방치하는 가정들이 있으며 우리는 이를 변화시키고 싶었다”고 베네트는 말하면서 이 프로그램은 대개 저소득과 중소득 가정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특히 퍼스트 네이션스, 이누이트와 메티스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차이가 날 것이라고 첨언했다.
새 프로그램은 기존 세 개의 다른 연방 프로그램을 대신하게 되며, 6세 이하 아이당 매년 6,400불까지 그리고 6세에서 17세까지 아이당 5,400불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 베니핏은 소득에 따라 달라져 소득이 많을 수록 베니핏은 줄어들지만 베네트는 10가정 중 9개 가정이 최근까지 받았던 베니핏보다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차일드 베니핏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정부가 이전 시스템보다 32억불을 더 사용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부모들이 자금이 어디로 갈 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며 저소득 가정들이 혜택을 더 받게 되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차이를 좁힐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 베니핏 계산기가 가정들이 얼마나 받게 될 지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 만들어져 있다.
새 프로그램은 또한 더 효율적이라고 내세우고 있다. “소득 세금을 신고하고 캐나다 국세청이 정보를 가지고 있는 한 매달 이 수표를 받게 된다. 물론 비과세이다. 아주 단순하다”고 소히 장관이 말했다.
그는 이혼 가정이나 조부모에 의해 길러지는 아이들을 포함해서 전형적인 가정이 아닌 경우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샤프헤드는 전남편과 공동 육아를 하고 있지만, 아이가 중점적인 것으로 확인되는 한 그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 “누가 그것을 받는지, 누가 그것을 받지 않는 것인지, 어떻게 그것을 분산할 것인지에 대해 늘 의견이 분분했다. 아이가 두 가정에 살고 있고 상황이고 한 사람이 그것을 받아 그 돈으로 옷, 스포츠, 활동, 음식 등 모든 것들을 이 아이가 받게 된다면 누가 받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그녀는 말했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