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록키의 축제, 호텔리어는 여전히 기근
록키 지역은 붐비지만 이외의 지역은 ‘텅텅’
 



앨버타의 관광 산업은 빽빽하게 가득 찬 록키의 리조트들에 비해 앨버타 타 지역에 있는 호텔들은 텅텅 빈 이분적인 경제를 보여주고 있다. 2015-16 시즌에 앨버타의 관광 산업에 부과된 세금은 호텔들의 객실 용률이 10%가량 떨어지며 2014-15시즌에 부과되었던 9,150만 불보다 1,070만 불 적게 징수되었다. 관광세는 호텔 객실당 4%씩 부과된다.
일반적인 객실의 사용료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도시에 있는 호텔들과 외곽지역에 있는 호텔들은 가격 경쟁이 치열하며, Alberta Hotel and Lodging Association의 대표인 데이브 카이저가 ‘바닥을 향한 경쟁’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끝없이 가격을 내려 빈 방을 채우려 하고 있다. 카이저는 “지금은 매우, 매우 어려운 시간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암울한 기록은 지난 20년 동안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텅 빈 호텔방들은 자원 가격의 급감으로 빚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외곽 지역의 개스 탐사가 줄어들고, 현장에 일하는 직원들이 쉴 공간이 필요 없어지고, 주요 센터로의 출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호텔에 대한 수요의 감소는 앨버타가 호황일 때 지어진 객실의 공급 과잉과 복합되었다. 카이저는 이로 인해 연합에 소속된 일부 호텔들이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관광문화부 장관인 리카도 미란다도 역시 관광 산업이 겪는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으며 줄어드는 수익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관광객들과 캐나다 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의 증가로, 앨버타는 록키 이외의 관광지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카이저는 이를 긍정적으로 본다며, “우리는 앨버타 전역에 걸쳐 좋은 상품들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를 활용하여 관광객들이나 레저를 즐기는 방문객들을 유도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미란다는 이와 같은 주제는 이미 앨버타가 인지하고 있고, 앨버타 관광청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정부의 각 부서들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앨버타의 이야기를 들려줄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에 앨버타 관광청은 앨버타의 문학을 불어로 번역하여 불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관광객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지는 못했다. 또한, 퀘벡에서 동부 사람들이 앨버타를 여행지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미란다는 “지금껏 조명을 받지 못한 지역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우려해야 하는 것은 사람들이 앨버타를 여행지로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2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