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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의 음식물 쓰레기 조사는 돈 낭비???
“경제가 어려운데 하필 이 때 이런 조사하나”
(사진 : 캘거리 선, 캘거리 시에서 진행한 음식물 쓰레기 조사에 참여한 블레인 찰스) 
캘거리 시, 음식물 쓰레기 줄일 수 있는데 도움 줄 것





일주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블레인 찰스는 캘거리 시에서 고용한 시장조사그룹에서 그에게 보내준 스테인레스 그릇에 든 계란 껍질, 과일 껍질과 다른 음식물 쓰레기를 넣었다. 찰스는 조사그룹에서 보내준 전자 저울에 주방에서 나온 먹다남은 음식물 찌꺼기들의 무게를 재고, 또한 그룹에서 호의로 보낸 기록일지에 음식물의 무게와 타입을 기록했다.
일주일이 지난 후, 그에게는 음식물 쓰레기 1.5킬로그램, 무상으로 받은 그릇과 저울, 그리고 주방의 기록일지가 조사회사에 우편으로 다시 배달되면 받게 될 100불짜리 비자 크레딧 카드가 남았다. 찰스는 시에서 진행한 9만 불이 소요되는 연구조사에 참여했다. 이 연구에서 막을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좀 더 잘 알기 위한 노력으로 450개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세납자들의 돈을 낭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이와 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말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찰스는 이메일을 받은 후 이 연구에 참여하겠다고 가입했다. 그는 그가 받은 100불이 내년에 주거지역 퇴비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매달 6.50불을 내는데 고스란히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승인된 녹색 쓰레기통 퇴비 프로그램(Green Bin Compost Program)을 공개하기 전에 연구조사를 데이터를 수집하려는 노력으로 여겼다. “바보같은 짓이다. 그들은 결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찰스는 말했다.
하지만 시는 시기가 우연히 겹쳤을 뿐이며 주방기록일지 조사는 조사를 위한 포커스 그룹 조사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 내년에 그린 카트 시행을 위해 시기가 맞아 떨어졌을 뿐이다”라고 시의 쓰레기와 재활용 서비스를 위한 전략계획과 정책팀을 이끌고 있는 린지 사이델-와세나가 말했다.
사이델-와세나는 사람들이 먹다남은 음식물 쓰레기가 무엇인지 조사하는데 시가 대략 9만불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음식물 기록일지를 완성한 참여자들에게 배송될 100불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록일지 조사는 캘거리 시가 캘거리 가정에서 막을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문제가 얼마나 큰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주거지역 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음식물과 야드 쓰레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얼마나 많이 막을 수 있는지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사이델-와세나는 음식물을 버리는데 소비자의 돈이 소요되지만, 찰스가 참여한 조사가 시가 이 문제에 접근하는데 최선인지 결정하고, 시민들을 교육하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돈을 절약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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