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발효
극심한 가난 속에 살고 있는 캘거리인들은 조만간 캘거리 트랜짓 한달 패스를 사는데 5.15불만 내면 된다. 이는 보통 판매가격에서 95% 할인한 금액이다. 시의회는 지난 월요일, 저소득자들을 위한 새로운 슬라이딩 시스템(요금 연동제)의 교통패스를 도입하는데 만장일치로 표결해 2017년부터 발효된다. 사용자의 소득에 따라 월 성인 버스패스는 5.15불과 51.50불 사이로 금액이 결정된다. 이는 2017년 보통 월 성인 패스요금의 50%에서 95%까지 할인이 되는 셈이다. 현재, 월 성인 트랜짓 패스는 99불이며, 저소득 캘거리인들은 소득에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매달 버스나 트레인을 타는데 44불을 내고 있다. 새로운 슬라이딩 시스템은 빈곤선인 연 12,000불의 절반을 버는 독신 캘거리인들은 한달 패스를 사는데 5.15불만 내면 된다. 그리고 저임금 컷-오프 선의 85%에서 100%까지 버는 사람들은 50% 할인을 받게 된다. “아주 큰 일이 성사되었다. 우리 시에서 정말로 극심하게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이제 트랜짓 패스를 5불 정도만 내면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나히드 넨시 시장이 말했다. “그리고 이번 결정으로 사람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들은 부담없이 의사 약속, 학교, 일자리 인터뷰를 가게 된다”고 넨시는 첨언했다. 이전에 홈리스였던 캘거리인 니겔 커크는 이번 달 초, 시의회에5.15불의 저소득 트랜짓 패스는 홈리스가 하루에 병들을 주워 팔면 그 돈으로 월 버스패스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 큰 일이다. 그들은 이제 잡을 구할 수 있다. 그들은 약속에도 갈 수 있다. 엄청난 승리”라고 커크는 말했다. 주정부가 새로운 저소득 트랜짓 패스의 3년 지원금액 1,350만 불을 지원해 버스 패스 가격표가 5월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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