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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인들, 여전히 차로 출퇴근
자전거 및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 효과는 ‘미비’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 시가 지속적으로 자전거나 대중교통, 보행자를 위한 인프라에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통근자들은 여전히 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센서스에 응답한 261,000명 중 2/3 이상이 출퇴근시에 혼자 운전해서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고, 먼 거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통근하는 사람들은 전체의 16.41%로 그 뒤를 이었다.
시가 2011년에 통근 인구를 대상으로 출퇴근시에 선호하는 교통수단을 물었을 때와 비교하면, 혼자 운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고작 2%가 떨어졌을 뿐이다. 브라이언 핀콧 의원은 캘거리 시가 자동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투자로 머지않은 미래에 대체 교통수단이 그 비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핀콧의원은 “이 결과는 여전히 우리에게 커다란 숙제로 남아있으며, 예산에 있어서도 큰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나의 목표는 캘거리가 차를 소유하는 것이 필수가 아닌, 선택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것이며, 우리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 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2011년에 비해 약 4천여 명 정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체 인구의 1.75%만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도보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지난 5년간 2천 명가량 늘어났지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수는 오히려 줄었다. 이에 반해 카풀 인구는 24,000명 정도가 늘어나며 큰 상승폭을 보였고, 전체 통근자의 6.13%가 운전을 하거나 조수석에 동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수요일 시 위원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캘거리 SW 지역 ‘Bus Rapid Transit 라인’에 대한 토론을 가짐에 따라, 핀콧은 시의회가 내리는 결정이 혼자 운전해서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격차를 줄여주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핀콧은 “이와 같은 변화는 10년 이상이 지나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점점 더 많은 젊은 성인들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는 것을 선호하고 있고, SW 지역의 BRT 옵션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움직임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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