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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를 피하는 방법?_ 과학자들, 탄소를 관리하는 방법 소개
 



만약 연료를 소비하는 인구를 줄인다면, 화석 연료는 지구에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공해를 줄이기 위해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방법들은 발생된 탄소를 줄이는 것보다 적은 양을 생성한다면 매우 성공적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껏 엔지니어들이 이산화탄소를 잡는 방법을 알면서도 이를 진행하는 데에 드는 비싼 비용과 많은 에너지를 이유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모아놓은 후에 처리하는 방법도 아직 모호하다.
코넬 대학의 과학자들은 지난 수요일 이 문제들을 해결할 한 가지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배출구에서 이산화탄소를 분리해내어 사용 가능한 전기 등을 부산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장치는 화학 전지와 같은 것으로 배터리를 만들 때 알루미늄판을 거친 전자들을 초산화물이라고 불리는 산소 형태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 산소는 80%의 이산화탄소와 20%의 일반 산소로 이루어져 있다. 초산화물은 이산화탄소와 만나, 제약 분야나 화학 섬유, 플라스틱 등에 사용되는 일종의 표백제의 형태를 띄게 된다. 과학자들은 초산화물이 이산화탄소를 잡아 표백제 안에 저장하는 것에 착안해 발생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과학자들은 배출구에서 알루미늄을 만드는 과정에서 새로운 셀이 이산화탄소를 없앨 수 있는 양을 비교했고, 새로운 셀은 알루미늄을 만들 때 생성되는 이산화탄소의 약 20%를 줄여주는 것을 발견했으며, 재생된 알루미늄의 경우 이산화탄소를 60%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넬 대학의 엔지니어링 교수이자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린덴 아처는 “우리는 발생하는 것보다 많은 이산화탄소를 잡을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그 답은 그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가 해결된 것은 아니며, 아직 해결해야 할 더 많은 일들이 남아있다. Electric Power Research Insititute의 아보이짓 보운은 산업 수준의 탄소 제거를 이룰 수 있고 이를 넘어 전체적인 이산화탄소 생성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껏 시도되었던 모든 방법 및 토론들이 성공적이지 못 했다. 이산화탄소의 화학적 변형이 문제가 아니고, 이 변형에 소비되는 에너지 및 변형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문제이다.”라고 전했다.
코넬의 저자들은 에너지 소비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지만, 그 규모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 이 새로운 기술은 자동차에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는데, 2013년에 Saudi Aramco의 엔지니어들은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가 배기관에 이르기 전에 잡아내는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신청했었지만 확대 적용에 대한 문제와 비싼 비용, 모아진 이산화탄소의 처리와 같은 내용들이 언급되었었다.
현재 석유 생산자들 및 정제소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xonMobil Corp.는 연료 셀 에너지 기업인 Dabury와 파트너십을 맺고 발전소에서 생성되는 탄소를 사용 가능한 전기로 바꾸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만약 코넬의 보고서가 산업적인 수준에서도 실현이 가능하다면 탄소를 전기를 바꾸는 것이 아주 먼 미래의 얘기로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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