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K-Days)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에드먼튼 K-Days를 찾은 입장객 숫자는 역대 2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스랜드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0일간 개최된 올해 K-Day에는 803,087명이 입구를 통과했다. 이는 지난해의 785,290명보다 2.3% 늘어난 것이며, K-Days가 보유한 역대 최다 입장객인 지난 2005년의 810,503명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숫자이다. 이 밖에 에드먼튼 헤리티지 페스티벌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헤리티지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3번째 날 방문객은 총 13만 5천 명으로 하루 방문자수로는 역대 3번째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페스티벌의 총 방문객은 올해 3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역대 최대 기록은 2014년의 35만 명이다. 반면 지난 7월 초 열린 캘거리 스탬피드는 22년 만에 가장 적은 입장객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보다 7%의 입장객 하락을 보였다. 그리고 스탬피드 관계자들은 입장객수 하락이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 비와 천둥 번개 등의 궂은 날씨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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