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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이콘, 노먼 퀑 ‘86세의 일기로 지다’
앨버타 최초 중국계 CFL 선수 출신, ‘루테넌트 가버너’ 역임
(사진: 캘거리 선, 노먼 퀑과 아내 메리) 
지난 주 토요일 앨버타의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콘 노먼 퀑이 향년 8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노먼 퀑과 친인척이며 전 보수당 정권에서 장관을 역임한 게리 마는 “노먼 퀑을 제외하고는 앨버타의 한 시대를 이야기할 수 없다. 그는 마치 신세계를 개척한 사람과 같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제 16대 앨버타 주정부 루테넌트 가버너를 역임한 노먼 퀑의 평생은 게리 마의 평가와 한치도 다르지 않다. 캐나다인으로서 또한 앨버타 중국계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앨버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노먼 퀑은 아시아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CFL선수 출신이며 캘거리 플레임즈의 소유주를 역임하기도 했다.
전 CFL선수이자 캐나다 풋볼 협회 커미셔너 덕 미첼은 “그가 이룬 업적도 말로 다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그는 나의 가족과 다름없다”며 퀑의 영면을 애도했다.
덕 미첼의 부인이자 현 앨버타 루네턴트 카버너 로이스 미첼은 “퀑은 일평생 앨버타에 헌신하며 모든 이들에 귀감이 되는 리더십을 몸소 실천했다. 앨버타 시민들은 영원히 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그의 부고를 접한 노틀리 주수상은 “우리는 오늘 앨버타의 위대하고 특별한 리더이자 역할 모델을 잃었다. 노먼 퀑은 앨버타의 성공의 역사이자 인생과 삶의 챔피온”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위대한 캐나다 인이자 앨버타 인으로 그가 이룬 업적은 앨버타의 역사를 통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수당 임시 리더 릭 맥카이버는 “퀑은 CFL에 처음으로 등장한 중국계 캐나다 인으로 당시로서는 넘기 힘든 벽을 부순 개척자였다. 루테넌트 가버너로서도 그는 겸손과 친절, 유머와 예의로 앨버타 시민들을 대했다”라고 회고했다.
현 캘거리 플레임즈 그룹 CEO켄 킹은 “캘거리 스포츠계의 위대한 선물이자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전자 조문 웹사이트를 열어 앨버타 시민들이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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