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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 수수료 부과, 항공사들 공모했다?
집단 소송 제기, “25불 추가 부담, 우연의 일치로 볼 수 없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이 며칠 차이를 두고 수화물에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집단 소송에 휘말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기된 소송에서 항공사들이 공모하여 수수료를 부과하고 이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항공사들이 취한 결정이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라고 이번 소송의 대표 고소인인 론 호델이 말했다.
사스캐치완 재판소에 접수된 소송장에는 웨스트 젯이 2014년 9월15일에 수화물에 25불을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에어 캐나다도 바로 9월 18일에 이를 따라했다고 되어 있다. 웨스트젯과 며칠 상관을 두고 에어 캐나다가 수수료를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건 불가능한 것일 거라고 주장했다.
손해배상을 청구한 집단소송 변호사, 토니 머천트는 에어 캐나다가 웨스트젯과 동일한 구조로 캐나다에서 이코노미 승객들의 첫번째 수화물에 25불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는 우연의 일치가 매우 의심스럽다.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다”고 머천트는 말했다.
2014년 공표에서 웨스트젯은 미국여행 시 첫 번째 수화물에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했고 뒤이어 에어 캐나다도 멕시코와 캐리비안 행을 추가하여 이용시 승객들은 첫 번째 수화물에 수수료를 지불해야만 했다. 에어 캐나다는 2011년 미국 여행시 이코노미 석 승객들에게 첫 번째 수화물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머천트는 항공사들이 추가적인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면서 비용을 더 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로 25불을 더 냈는데 새롭게 받은 것은 하나도 없다. 부당이득이 아닐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은 이 문제가 법정싸움으로 번졌기 때문에 언급을 거부했다. 맥길 대학의 항공 전문가, 칼 무어는 공모혐의가 설득력이 없다고 했다. “공모 가능성은 없다. 야수의 본성이 아니라 그저 그들은 치열한 라이벌일 뿐이다”라고 무어는 말했다.
그는 양 항공사는 이미 수화물에 수수료를 추가할 것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웨스트젯이 먼저 움직여 에어 캐나다가 좀 더 쉽게 수수료를 추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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