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는 어느 패션 아이템이 사랑받고 어느 아이템이 사라질까? 패션잡지 ‘엘르(Ell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Joe Zee씨가 2009년 트랜드를 예측해 보았다.

의류
2008년에 화려하고 대담한 무늬의 원피스가 크게 유행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자주입기 힘든 화려한 원피스 대신 언제든지 입기 좋은 클래식한 정장스타일의 바지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악세서리
Zee씨는 올해 가장 사랑받을 아이템으로 크고 화려한 귀걸이를 꼽았다. 작년에는 화려한 무늬의 옷과 큰 목걸이가 사랑받았으나, 올해는 저렴하면서도 화려한 귀걸이로 같은옷을 다른옷처럼 포인트를 주는 여성이 늘어날 듯 하다.

화장
인조속눈썹과 진한 마스카라의 시대가 지나가고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간 마스카라가 크게 유행할 것이라고 Zee씨는 내다봤다. 이 마스카라는 속눈썹에 컨디셔너로 작용하여 속눈썹을 강하고 길게 만들어준다.
입술은 번들거리는 립글로스나 입술의 볼륨감을 살려주는 립플럼퍼(Lip Plumper)보다 자연미를 살리는 내추럴한 색의 립스틱이 유행할 전망이다.

헤어
경제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머리를 기르는 여성들이 늘어날 것이다. 짧은 머리보다 긴머리가 혼자 관리하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머리를 펴주는 고대기를 이용하는 여성은 줄어들고, 건강한 모발을 위한 딥 컨디셔너의 수요는 증가할 것 같다. (박연희 기자)

Thznf | 2009-05-06 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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