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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주의에도 캘거리 관광객은 꾸준
2017년부터 마약 조직 범죄 지속적 증가
 
캐나다 정부에서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 플라야 델 카르멘 (Playa del Carmen)에 여행 주의 경보를 내렸음에도 캘거리 시민들의 해당 지역 여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멕시코 지역의 마약 조직 폭력단과 연관된 범죄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유명 휴양지인 킨타나 로와 플라야 델 카르멘도 여기에 포함된다.
캐나다는 지난 1월, 멕시코 북부와 서부 지역에 조직범죄와 시위, 지카 바이러스 등의 위험으로 인한 여행 주의 경보를 내렸다. 그리고 지난 8일에는 2월에 관광 유람선에서 폭탄이 터져 20명 이상이 부상당한 플라야 델 카르멘에 대해서도 여행 경보가 내려졌다. 3월 초에는 2월에 사건이 발생한 유람선 회사가 소유한 다른 유람선에서도 폭발하지 않은 폭발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Flight Travel의 앨리슨 월리스는 멕시코 여행 예약이 지난해 동일 기간 보다 오히려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한다. 캘거리 SW Marlin Travel 주인 트레이시 바벅도 월리스와 마찬가지로 여행객들은 여행 주의 경보에 영향을 받고 있지 않으며, 멕시코는 여전히 캘거리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라고 전했다.
멕시코의 범죄는 지역을 놓고 다투는 마약 갱단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고, 갱단은 보통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잡지는 않지만 범죄 집단과 보안 집단의 충돌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관광객들에 대한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캘거리 시민 알렉스 사마르드지자는 실제로 2017년에 플라에 델 카르멘에 위치한 블루 패럿 나이트 클럽에서 총격으로 인한 사망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총을 든 이로부터 불과 몇 미터 떨어져 있었으며, 이 총격으로 결국 3명의 외국인과 2명의 멕시코인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마르드지자는 지난 1월, 다시 플라에 델 카르멘을 찾았으며, 불안함을 느끼지 못했다면서, 2017년에는 단지 자신이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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