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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독신 노인들의 걱정
누가 나를 돌볼 것인가? 막연한 불안
 
독신노인들은 비슷한 처지의 노인들과 유대관계를 가짐으로써 병이 들거나 의료기관을 가야 할 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아 걱정이나 두려움에 빠질 수 있다.
더구나 나이 들어 인생 황혼기에 배우자와 별거, 이혼할 경우 특히 여성 노인들이 혼자가 되었다는 고독감에 “내가 아프면 누가 나를 돌볼까?”라는 걱정에 더 쉽게 빠질 수 있다. 중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나이가 될수록 이런 걱정을 하는 노인층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노인들은 통원치료, 가정의 방문, 심지어 약국에서 약을 사는 일까지도 염려가 된다. 누가 나와 함께 갈 것인가?
미국 인구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35년에 이르면 65세 이상이 7,800만명에 이른다. 이는 미국 인구의 20%에 해당되는 수치다.
독신노령인구가 늘어나는 현상은 사회적 문제다. 특히 여자들이 홀로 될 가능성이 높다. 배우자가 죽거나 이혼하거나 간에.
25세 이상 성인의 ¼은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다. 50세 이상 부부의 이혼율은 대폭 늘어나 1990년대의 두 배가 되었다. 노년을 홀로 보내는 인구가 점점 늘어난다는 징조다.
늘어나는 독신노인들이 갑자기 병이 나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병원을 찾게 될 때를 대비해 가족과 친지들이 있는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던가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거나 같은 처지의 노인들끼리 서로 돕는 웹 사이트를 찾아 가입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이런 경우 지리적으로 가까이 사는 것보다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AARP(American Association Retired Person 아메리카 은퇴자 연합)의 훼인버그(Feinburg)는 법률 및 의료문제를 순서대로 정리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두고 의사, 가족을 포함해 긴급 연락처를 작성해 두고 교회나 종교단체의 멤버가 되고 노인 전문 간호인을 찾으라고 권고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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