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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수돗물 곰팡이 맛, 인체에 무해 - 자연 발생 탄소 화합물인 지오스민이 원인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시 관계자들이 갑자기 수돗물에서 곰팡이 맛이 난다는 우려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늦여름이나 가을에 캘거리 저수지로 유입되는 “무해한” 자연 발생 탄소 화합물인 지오스민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로 인해 물의 맛과 냄새가 일시적으로 흙, 혹은 곰팡이 같다는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마시기에 안전하다. 주 및 연방 보건 기준에서 정한 모든 지침이 계속 충족되고 있다”고 밝혔다.
캘거리 대학교 지구 에너지 환경학과 교수인 캐서린 라이언 박사는 캘거리의 식수는 로키 산맥의 브래그 크릭에서 공급량의 95% 이상을 얻는 글렌모어 트레일 근처 엘보우 강에 설치된 글렌모어 저수지와 Exshaw의 계곡에서 대부분의 물이 흘러내려오는 보우 강 옆의 Bearspaw 저수지에서 공급된다면서, 여름 동안 수위가 낮아지면 저수지에 존재하는 일부 조류와 박테리아가 자연적으로 지오스민과 같은 화합물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라이언은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다가 비가 내렸을 때 나는 흙 냄새같은 것이 지오스민이라고 덧붙였다.
지오스민은 물 속에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거의 없이 나트륨, 칼륨, 중탄산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화학물질과 함께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저수지 밖 공장의 식수 처리 과정에서 제거된다. 다만 지오스민과 대장균을 포함한 박테리아로부터 물을 소독하는데 이용되는 염소와 같은 일부 무해한 화학물질은 제거되지 않고 식수에 유입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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