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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최초 정신 건강 공원, 캘거리에 문을 열어
캘거리 헤럴드 
지난 9월 23일(토) 오후 캘거리에서는 앨버타 최초 정신 건강 공원으로 명명된 새로운 녹지 공간이 관계자들과 지역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캘거리인들에게 중요한 편의시설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오픈을 하기 전인 지난 여름 일부 개방을 한 바 있는 이 공원은 공사를 완전히 마치고 이제 브라운 가족 재단 공원으로 공식적인 오픈을 하게 된 셈이다. 관계자들은 이 특별한 공원이 캘거리의 브라이어 힐과 하운스필드 하이츠 커뮤니티의 청소년 회복탄력성을 위한 마리안 & 짐 신니브 센터인 ‘더 서밋’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캘거리 공원 재단에서 주도해왔던 이 공원은 3년 전부터 건립을 위해 공을 들여왔으며, 시와 주정부, 그리고 공원 이름으로 명명된 브라운 가족, 앨버타 어린이 병원 재단, 캘거리 재단, 캘거리 플레임즈 재단, 지역 로타리 클럽과 같은 기부자들의 협력 덕분에 현실이 될 수 있었다.
공원 재단의 CEO인 쉴라 테일러는 "이곳은 정말 독특하고 특별한 장소이며, 앞으로 오랫동안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 공간은 철조망 울타리와 풀만 있었다며 "마치 비친화적인 보호시설 같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공원에 오를 수 있는 구조물과 스포츠 코트, 파빌리온, 커뮤니티 통로, 벤치 그네, 명상과 사색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서 테일러는 "걸을 수 있는 미로와 같이 감각에 초점을 둔 차분한 요소도 있으며, 레크레이션 요소에서는 어느 정도의 화를 진정시킬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테일러는 "정신 건강 공원" 지정은 보건 전문가들과의 연구와 자문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서 "명상적이고 감각적인 요소도 있지만, 신체 활동이 정신 건강 회복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레크리에이션과 재미도 내재시켰다. 특히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들이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의 아동과 청소년 중독 및 정신 건강 담당 책임자인 에이브릴 디건은 이미 더 서밋의 환자들이 이 공원을 잘 활용하고 있다면서 “많은 환자들이 이 공간에서 자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해먹이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티 곤덱 시장은 이 시설이 캘거리의 공원 및 정신 건강 지원 중요 목록에 추가되었다며 "이곳에서 앉기도 하고, 해먹에도 누워 보고, 벽을 오르면서 자신들이 처한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장소와 공간은 치유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공원은 1205 17A St. N.W.에 있는 더 서밋에 인접해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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